‘쩐의 전쟁’ 돌입한 유통가, 롯데마트도 참전

산업|2021. 4.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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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제공

 

쿠팡의 성장세를 견제한 이마트의 최저가 보상제에 타 유통사들도 하나둘 참전하는 모양세다.

 

롯데마트는 이마트가 내놓은 500개 생필품 최저가 보상 적립제에 맞서 해당 상품의 가격을 이마트 몰(Emart Mall)에서 제시하는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상품을 쿠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GO'를 통해 결제할 경우 L포인트를 기존 적립률보다 5배 더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다만, 매일 실시간이 아닌 주간 단위로 가격을 대응할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매주 수요일 해당 상품들의 가격을 비교해 최저가를 정한 뒤 목요일부터 해당 가격을 적용한다.

 

이번 유통 전쟁에는 이마트가 최저가 보상적립제를 내놨으며, 마켓컬리는 온라인 최저가 정책인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내세웠다.

 

전쟁을 촉발시킨 쿠팡도 로켓배송상품은 무료로 배송하는 행사를 통해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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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저가격 보상제 실시한다 ‘유통경쟁 심화’

산업|2021. 4.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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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 /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유통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인기 가공생활용품 500종 중 가격이 다른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같은 상품보다 더 비싸면 그 차액을 e-머니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e머니는 이마트 온라인오프라인 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전용 쇼핑 포인트다.

 

이마트가 비교하는 가격 대상은 쿠팡, 롯데마트, 홈플러스다.

 

이마트는 과거에도 자사 상품이 반경 5이내 같은 상권의 다른 대형마트보다 비쌀 때 이를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도를 운영했으나 2007년 폐지한 이력이 있다.

 

이마트의 마케팅에 유통업계도 바능앟고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의 경우 주문 개수와 가격에 상관없이무조건 무료 배송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가 아니더라도 배송비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네이버도 자사 장보기 서비스에 신세계이마트 상품의 당일배송과 익일배송을 도입하고 멤버십을 통해 무료배송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와 신세계는 온라인 쇼핑사업을 강화하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나란히 뛰어들었다.

 

두 기업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를 각각 앞세워 '야구 마케팅' 경쟁까지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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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이 보유한 3400만주, 미국 증시 풀렸다.

경제|2021. 3. 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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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oupang)

 

지난 18일 쿠팡 직원 주식 3400만 주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풀렸다.

 

매각 제한이 해제되는 물량은 202012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던 직원 중 현지 재직 중인 직원들인 조기해제 직원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26일까지 34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6570만 주)의 절반에 달하는 수량이다.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 제한 해제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쿠팡 측은 "회사 임원이나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 위해 통상 직원에게 적용되는 180일 동안의 매각 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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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美 증시 도전 “쿠팡이 한다면 나도 한다.”

경제|2021. 3. 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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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Market Kurly)

쿠팡(Coupang)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유니콘들이 미국 증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신선식품 유통시장의 유니콘 기업인 마켓컬리(Market Kurly).

 

지난 2018년 삼승정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한 마켓컬리는 코스닥(KOSDAQ) 상장을 준비해왔으나 미국 시장도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 되면서 방향을 선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증권가 또한 쿠팡의 안정적인 성과에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고, 후발주자들을 발굴하고 싶다는 니즈가 발생했다.

 

또한 기업 가치 평가를 높게 받기 어려운 국내 상장 시스템도 한 가지 요인이다.

 

국내 스타트업이나 e-커머스 기업은 투자로 운영되는 여건상 적자 제무재표로는 국내 상장 시장 요건을 맞추기도 어렵고 높은 가치를 평가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쿠팡의 선례를 본 마켓컬 리가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는 반응이다.

 

이 외에도 당근마켓, 메쉬코리아 등의 스타트업들이 미국 증권을 두드릴 후보자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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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결정된 쿠팡, 기업가치만 72조에 육박

경제|2021. 3. 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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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난 11(현지시간)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Coupang)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종목명은 CPNG.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쿠팡 공모가는 35달러(한화 약 4만 원)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서 밝힌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 달러(한화 약 718000억 원)에 달하는데, 지난 2014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Alibaba) 이후 외국 기업 중에선최대 규모다.

 

쿠팡이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 따르면, 쿠팡은 5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해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신규 고용과 신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에 상품 보관부터 주문, 포장, 출하, 배송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세우고 로켓 배송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현재 한국의 인구 70%가 쿠팡 물류거점 이내 11에 거주중인데, 물류센터를 늘려 더 많은 사람에게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획득한 택배 사업자 자격을 통해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트배송이란 이름으로 본격화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문제는 쿠팡의 거대한 적자 규모와 노동환경에 대한 비판이다.

 

쿠팡의 누적적자는 41억 달러(한화 약 46700억 원)에 달하며 연간 적자 규모는 2018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긴 하지만, 적자 경영은 여전하다.

 

또 물류센터에서 근무자가 숨지거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꾸준히 노동환경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점도 쿠팡이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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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장 추진하는 쿠팡 ‘기업가치 57조 원 예상’

경제|2021. 3. 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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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oupang)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 중인 쿠팡(Counpang)이 상장 시 기업 가치가 57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쿠팡의 서류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통해 주식 12000만 주를 주당 27~3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쿠팡의 상장 초기 기업가치는 510억 달러(한화 약 57조 원)에 이른다는 뜻이다.

 

쿠팡은 이번 공개를 통해서 36억 달러(한화 약 4조 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아시아 기업 중 4번째로 큰 규모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투자 당시 30억 달러(한화 약 33882억 원)를 투자해 37%의 지분을 확보한 대주주다.

 

비전펀드 투자 당시 인정받은 가치는 90억 달러(한화 약 101628억 원)지만 510억 달러의 기업 가치가 인정받는다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주식은 189억 달러(한화 약 213418억 원)이 되어 6~7배 수익을 거두게 된다.

 

쿠팡 상장 이후 지분율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33.1%, 미국 투자기업 그린옥스 캐피탈이 16.6%, 닐메타 쿠팡 비상임이사 16.6%, 김범석 쿠팡 대표 10.2%, 인도 투자기업 메이버릭홀딩스 6.4%, 미국 투자사 로즈파크 어드바이저스 5.1%, 블랙록 2.1%, 벤자민 선 감사위원 1.9%의 지분을 갖는다.

 

, 쿠팡의 김범석 대표는 1주당 29표의 차등의결권이 주어지는 클래스B 주식 전부를 보유해 상장 후 김 대표의 쿠팡 의결권은 76.7%안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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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산업|2021. 1. 2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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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히며, 물류센터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쿠팡은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 등을 바탕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월부터 12월까지 1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했음을 밝힌 쿠팡은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202012월말 기준 28451명이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 중이며 기술투자와 혁신을 통해 개개인의 업무부담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인력 보강 외에도 자동 포장 시스템와 자동 분류기를 도입했고,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작업동선 최적화도 적용돼 업무강도가 현저히 낮아졌으며, 2020년 동안 기술 투자에만 5000억 원을 투입했다.

 

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타 물류센터에서는 하청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들을 100% 직고용하고 있으며, 직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와 충분한 복지혜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근로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종사자들에게는 4대보험이 제공되고, 552시간 근무, 주휴수당 및 퇴직금 지급, 통근버스 무상제공, 식사 무상 제공 등 각종 복리후생도 지원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을 아끼는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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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심사 통과한 쿠팡, 나스닥 상장 ‘초읽기’

국제|2021. 1. 1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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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쿠팡(Coupang)'이 미 증시인 나스닥(NASDAQ)'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이자 쿠팡의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Goldmansachs)를 통해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투자업계에 퍼지면서 이르면 3월 중 상장이 점쳐지고 있다.

 

경제전문 미디어인 블룸버그 통신(Bloomberg L.P)에 따르면, 쿠팡의 기압 가치는 300억 달러(한화 약 326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쿠팡 측은 나스닥 상장과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나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은 쿠팡이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법인 쿠팡 LLC'이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제기되는 쿠팡의 나스닥 상장설은 201910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의장 후보로도 거론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영입한 이후 본격적으로 힘이 실렸다.

 

2020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Untac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쿠팡의 상장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졌다.

 

걸림돌은 역시 4조 원에 달하는 누적된 쿠팡의 적자다.

 

2018년에 1조 원을 넘긴 쿠팡의 적자는 20197200억 원으로 줄어들었고 2020년에는 영업손실이 2000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매출액은 2019년 대비 55% 증가한 1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이 202011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이 2020년 매출 11조 원 이상, 영업손실은 21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면서 2021년에는 흑자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쿠팡의 지분 관게도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운용하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34%의 지분을 27억 달러를 투자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창업주 김범석 의장과 투자자의 지분은 여전히 안개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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