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구‧경북 수출 실적 악화, 대구 –36.2%, 경북 –12.7%

경제|2020. 7. 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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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20202분기 대구경북 수출 실적이 급감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발표한 지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 2분기 수출은 20192분기 대비 36.2%, 경북은 12.7% 감소했다.

 

1분기 수출이 대구는 8.3% 감소하고 경북이 1.7% 감소한 것을 봤을 때, 하락 폭이 훨씬 커진 것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된 4월부터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06월에 들어서면서 대구의 수출은 43000만 달러(한화 약 5177억 원)을 기록해 20196월 대비 25.3% 감소했으나 20205월 감소세인 46% 보다는 감소세가 완화된 것이다.

 

경상북도는 6월 수출실적이 272000만 달러(한화 약 32748억 원)20196월 대비 4.8% 감소했다.

 

 

대구의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4360만 달러(한화 약 524억 원)으로 저년 대비 36.8% 감소했다.

 

직물도 51.6% 감소했고 펌프는 38.2%, 기타금속제품은 50.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31.1%, 일본 수출이 21.6% 감소했다.

 

경상북도의 6월 수출은 철강판 12.8%, 자동차부품이 54.6%, 비철금속이 5.3%, 무선통신기기 4.9% 하락하며 부진했으나 반도체가 143.7%, 평판 디스플레이가 16.4%의 수출 호조를 보였다.

 

한편, 6월의 전국 수출실적은 10.7% 감소한 3922000만 달러(한화 약 472208억 원)4월과 5월 연속 20% 감소한 것에 비하면 반등세로 볼 수 있고, 중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20196월 대비 9.6% 증가한 1142000만 달러(한화 약 137469억 원)6개월만에 증가했다.

 

김승욱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2분기 지역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생산 차질 및 수요 감소로 본격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이후에도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 등으로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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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규제자유특구에서 대구는 이동식로봇, 경북은 산업용 헴프 규제특구 지정

정부시책|2020. 7. 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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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봇틱스가 제작한 이동식 로봇 /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규제자유특구위원회가 제 3차 규제자유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곳은 7곳으로 해양모빌리티 부산, 게놈 서비스산업 울산, 액화수소산업 강원, 수소에너지 전환 충남, 탄소융복합산업 전북, 이동식로봇 대구, 산업용헴프 경북이다.

 

이동식로봇 산업특구 지정된 대구광역시

 

대구는 이동식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정지된 상태의 작업에만 로봇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특구 지정을 통해 이동식 로봇을 제조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한 에스엘주식회사, 평화정공, 유진엠에스, 유성정밀공업, 아진엑스택 등 18개 특구사업자가 14개 장소에서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등 협력사업자들이 개발한 이동식 협동로봇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계는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통해 이동식 로봇에 대해 국내외 표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생산유발효과 235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2억원, 고용유발효과 684명으로 추정 중이다.

 

산업용헴프로 대마산업 클러스터 조성하려는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

 

산업용 헴프는 대마산업을 의미하며, 마약류로 분류되고 관리되는 대마 중 저마약성 품종(HEMP)을 대상으로 유효성분을 추ᅟᅮᆯ해 바이오 소재와 의료 목적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안동시 임하면과 풍산읍에 위치한 산업용 헴프 사업자에 국비 260억 원 등 450억원을 투입되고, 4년간 지원을 받는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향후 5년간 약 635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등 20여 개 업체가 신규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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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들의 창업의사 0.2%로 전국 꼴찌 기록

창업|2020. 7. 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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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의 창업 의사가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왔다.

 

재단법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실시한 ‘2019 기업가정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 경북은 응답자 중 0.2%만이 창업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도가 20%로 가장 많고 수도권강원이 15.3%, 부산울산경남이 10.6%, 호남제주가 8.0%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17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22.3%, 20185.2%를 기록한 이후 20190.2%ᄁᆞ지 급속도로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201719.1%, 201816.5%, 201912.8%로 비교적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전국사업체조사 사업체명부에서 개인 12400, 기업 3085곳을 표본으로 추출해 201912월에 이뤄졌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가 장기간 침체된 가운데 창업 의지도 꺾인 측면이 있는 것 같다""지역 내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 기회를 늘리는 한편,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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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5월에도 수출 감소세 기록, 코로나19에 수요감소까지 첩첩산중

경제|2020. 6. 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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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본부세관 제공

지난 5월 대구경북 수출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는 46%, 경상북도는 20% 하락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4월 수출입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셧다운의 영향이었다면 5월에는 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이 하락해 단기 회복 전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본부세관은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277000만 달러(한화 약 33500억 원)으로 20195월 대비 24.4% 감소했고 2020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입도 23.7% 감소한 119000만 달러(한화 약 14393억 원)로 수출과 비슷한 비율로 감소했고 20204월에 전년 동기 대비 10.6%를 기록한 것보다 더 감소추세를 보였다.

 

대구의 수출은 35000만 달러(한화 약 4233억 원)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경상북도는 242000만 달러(한화 약 22969억 원)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품목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의 수출 감소는 기계와 정밀기기가 33.8%, 화공품 29%, 처강 및 금속제품이 20.9%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의 수입 감소는 연료가 44.3%, 철강재가 38.7%, 기계정밀기계가 25.3% 감소했다.

 

국가별 감소로 보면 유럽이 28%로 가장 큰 감소를 보였고 일본이 26%, 미국 18.6, 동남아시아 18.6%, 중국 3.3% 등 주요 수출국들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단기간내 수요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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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광공업 생산 20% 하락, ‘3월보다 4배 떨어졌다.’

경제|2020. 6. 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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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북지방통계청

 

지난 5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출 위축과 제조업 기업들이 가동 중단 사태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볼 경우 4월 광공업 생산은 3월과 비교해 6.0% 줄어들었으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대구 광공업, 20% 하락

 

지난 3월 감소폭이 4.7%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4배 이상 커진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이 35.3%, 기계장비가 20.4%, 섬유제품이 30.6%의 감소를 기록했다.

 

전 세계 자동차 공장들이 4월에 가동을 중지한 여파로 보인다.

 

4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구가 82.3(2015=100)으로 20194월에 비해 14.1% 감소했다.

 

가전제품(10.0%), 음식료품(1.6%) 판매는 늘었고 의복(-33.2%), 화장품(-23.2%), 신발·가방(-16.6%)은 판매가 줄었다.

 

경상북도 광공업 12.1% 감소

 

경상북도 4월 광공업 생산량도 3월 대비 12.1% 감소했다.

 

소매 판매는 3월에 비해 하락 폭이 줄어들었으나, 부진했다.

 

4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경북은 75.9(2015=100)으로 20194월에 비해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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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지공시지가 7.03% 상승, 경북은 평균 4.89%

경제|2020. 6. 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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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제공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의 토지 공시지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토지 공시지가는 5.95% 상승했다.

 

1위는 서울의 8.25%, 2위가 7.26%의 광주고 그 뒤에 대구가 위치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29일부터 629일까지 토지소재지 시··군 민원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공시지가 7.03% 상승, 서울, 광주 이어 3번째 상승률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202011일 기준 대구 8개 구군의 개별 토지 429986필지(지가 총액 1817500억 원)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선정 결과 평균 변동률이 7.03%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20198.82% 상승한 것에 비하면 낮은 상승이지만, 꾸준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대구광역시 내로 봤을 때 수성구가 9.01%로 가장 높고 중구는 8.8%, 남구 7.67%가 높은 상승을 보여줬고 달서구가 5.64%가 가장 낮았다.

 

대구의 상승 요소는 연호 공공주택지구 및 삼덕동 공원구역 내 개발사업 예정, 수성알파시티 조성완료 등과 도시외곽순호나 고속도로 건설, 군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 최고 땅값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162번지로 3800, 최저는 헐티재 북측의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35-2번지 임야로 328원이다.

 

경상북도, 공시지가 4.89%, 전국 평균보다 밑돌아

 

경상북도는 공시지가가 4.89%로 상승하긴 했으나 5.955%의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을 기록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일주도로 완전개통과 울릉공항 사업 확장으로 울릉군이 16.93%의 상승세를 보였고 10.26%의 군위군, 8.56%의 봉화군, 7.29%의 경산 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미시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수요 감소로 인해 상승률이 1.27%에 그쳤고 독도는 공시지가가 723749만 원으로 전년 공시지가 6239만 원 대비 9.08% 상승했다.

 

경상북도내 최고 땅값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1320만원이었고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169-1번지 임야는 193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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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 6월에도 힘들다, 4·5월에 이어 6월도 BSI 하락 전망

경제|2020. 5.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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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의 제조업 전망이 6월에도 흐릴 전망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 제조업의 6월 경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제조업 현황 BSI344월 대비 9p 하락했고 6BSI348p 하락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경기체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하고,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비제조업 5BSI394월 대비 7p 상승했고 6월 전망도 415p 상승해 회복이 기대된다.

 

대구와 경북을 나눠서 보면 대구의 제조업 BSI4월 대비 2p 상승했으나 경북이 12p 하락했고, 6월 전망 BSI는 대구 7p 하락, 경북도 8p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5%)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1%)과 수출부진(17.4%)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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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 모집 공고, 6개국 해외 진출 지원한다.

창업|2020. 5. 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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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북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은 민간 엑셀러레이터와 공공 엑셀러레이터가 협업해 글로벌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내 창업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스타트업들이 6개 국가 진출을 위해 전문화된 민간 엑셀러레이터와 매칭해 교육과 피칭,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까지 유치하게 된다.

 

사업공고일 기준 3년 미만 기업들이 신청 가능하고,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해 제품의 시장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6개국가는 미국, 유럽, 중국을 포함한 6개 국가로 핀테크, 블록체인, 제조,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의 지원을 받아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돌파구를 글로벌 시장에서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은 해외 시장진출 및 네트워크 형성을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민간AC를 통해 보다 체계화되고 실효성 있는 방법으로 이끌어 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북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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