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온실가스 감축 통해 14억 원 수입 확보

정부시책|2021. 3. 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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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 사진=부산광역시 제공

 

부산광역시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상당한 수입을 확보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서 2020년에 부산광역시가 할당받은 배출량은 1366000t 이었으나 154000t을 감축한 1212000t만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계획기간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해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구매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685개 기업이 배출권 거래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부산광역시는 매립장·소각장·하수처리장·정수장·집단에너지공급시설 등 28곳에 폐열을 이용하거나 연료를 LNG에서 스팀으로 전환하고, 태양광발전 시설과 음식물 소화가스 발전시설, 고효율 조명기기를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공유재산심의회와 공유재산관리 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정부의 인증절차가 마무리되는 6월 중에 72000t을 문헌금융단지 내 위치한 한국거래소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소를 통해서 판매할 방침이다.

 

3월 기준으로 배출권 거래시장 평균 가격은 1t19000 원 수준으로 잉여배출권의 절반인 72000t을 판매할 경우 14억 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2020년에도 잉여배출권 65000t을 판매해 13억 원의 수익을 냈었다.

 

나머지 82000t의 잉여배출권은 2021년 배출권으로 이월해 배출권 운영에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광역시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잉여배출권을 보유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환경공단 등 배출권거래 해당 사업장과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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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15% 올랐다

경제|2021. 3. 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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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

 

지난 2월 대구경북 상장사의 시가 총액이 72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2021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2월 지역 상장사 113곳의 시가 총액은 72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 대비 93970억 원(15.01%)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시장 시가총액 증가율인 0.98%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1월 국내 전체 상장사 대비 지역 상장사 시총 비중도 0.36% 증가한 2.95%가 됐다.

 

시총 상승률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포스코 강판이 94.94%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포스코케미칼이 49.21%, 성안이 34.83%, 한화시스템 28.83%, 체시스 27.23%로 등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선 1위는 원바이오젠이 387.82% 상승률을 기록했고 2위 현대바이오가 140.44%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케이씨에스가 53.85%, 4위 포스코엠텍이 46.54%, 5위 덴티스가 46.27%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경기 회복 조짐에 제조업, IT, 반도체 업종이 투자자 선호를 한몸에 받으면서 지역 관련주도 수혜를 봤다.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요 폭증 등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지역 투자자들은 저가주 중심으로 매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월간 거래량은 135천만주로 전월 수준이었으나 거래대금은 39.26% 줄었다.

 

특히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코스닥시장 거래량이 전월 대비 7.02% 늘었다. 반대로 유가증권시장 종목 거래량은 전월보다 8.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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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33.45’에 장 마감 이틀 연속 최고가 갱신

경제|2020. 11. 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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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 사진=구글 캡처

 

 

코스피(KOSPI)272,633.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26)보다 7.54포인트(0.29%) 오른 2,633.56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625.91)를 하루만에 갱신한 것이지만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인 2,642.26를 넘어서진 못했다.

 

코스피는 지난 23일 처음으로 2,600 선을 넘어가며 210개월 만에 종전 최고치를 갱신했다.

 

25일에는 잠시 조정에 들어가며 16.22포인트(0.62%) 하락했지만 26일에 24.37포인트(0.94%) 오르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27일에도 장초반에 하락세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상승으로 마감하며 11월 들어서 16% 넘게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6억원, 768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이 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26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03포인트(1.26%) 오른 885.5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21%) 오른 876.37에 출발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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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해외기업의 국내 상장, 3년간 피해액 3800억 원에 달해

경제|2020. 10.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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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최근 3년동안 3800억 원의 손실이 국내 시장에서 상장된 해외기업들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총 39개의 해외 기업이 상장됐다.

 

하지만, 상장 기업 중 약 36%에 해당하는 14개의 기업이 상장폐지 됐으며, 이에 따른 피해액은 3843억 원으로 추산됐다.

 

2007년부터 해외 기업을 상장시키기 시작한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에 9, 코스닥 시장에 30개의 해외 기업을 상징시켰다.

 

그러나 코스피 시장에서 9개 중 5개 기업이 상장폐지됐고, 코스닥은 30개 중 9개가 상장폐지 절차를 밟았다.

 

14개의 상장 폐지 기업 중 12개가 중국기업으로, 대부분이 회계 불투명성을 지적받았다.

 

중국기업이 한국 자본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미국 나스닥에 비해 장벽이 낮아 진입이 용이하고 중국 시장보다 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홍 의원은 중국기업들이 해외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은 한국 자본시장을 찾은 셈"이라며 국내 증권사들도 무리한 경쟁으로 기업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상장시킨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 패권 경쟁, 홍콩의 금융시장 기능 약화 등으로 향후 중국기업의 국내 상장이 늘어날 것이 예상돼 현지실사 등 해외기업 상장이 아닌 좋은 기업을 선별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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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조달청-한국거래소-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업무협약 “증권시장 진출 도와요”

산업|2020. 9. 2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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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지방조달청 제공

 

대구지방조달청·한국거래소·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증시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지역 조달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조달기업의 증시 상장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구지방조달청(청장 박준훈)은 지역 조달기업의 자본시장 진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실한 정부 우수제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상장을 유도해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회장 장세용)는 우수제품 기업을 발굴해 증권시장의 상장을 적극 홍보하고 한국거래소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설명회 및 기업 분석, 그리고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는 우수제품 기업 발굴 및 증권시장 상장을 적극 홍보하고, 한국거래소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 기업 분석,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성장성이 높은 제조기업을 발굴·육성해 증권시장 상장(IPO)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이번 3개 기관의 업무 협력으로 유망 제조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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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기업 에스엘㈜, 분식회계 혐의로 상폐 심사 들어간다

산업|2020. 6. 2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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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

 

한국거래소가 에스엘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유가증권 상장규정 제 42조 제 2항 및 제 49조 제 1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했다.

 

에스엘525일부터 주석 거래가 정지된 대구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다.

 

현재 중국·북미·인도 등지에 17개 계열사를 거리고 있으며 2019년 매출은 22622억원을 기록 중이다.

 

심의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4주 안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1년 이내 개선 기간 후 거래 재개, 거래 즉시 재개 등을 심의한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에스엘 인도 법인이 2016년 영업이익 약 130억과 2017년 영업이익 119억을 줄이고 2018년에는 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약 111억 원 가량을 부풀린 혐의를 받고 검찰에 고발했다.

 

외국에서 공제 받은 외국납부세액공제는 효과를 반영하지 않아 이연법인세부채를 과다계상한 사실도 밝혀졌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 약 1616억 가량이 과다계상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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