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분 인수한 아마존, 한국 시장 진출 ‘초읽기’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Amazon)이 11번가 지분 30%를 인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SKT의 유통 자회사 11번가의 지분 30%를 인수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를 통해 전략적인 관계가 성립되면 11번가에서 아마존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 통신의 질의에 아마존은 11번가의 고객제일주의 가치에 동의하며 11번가와 협력해 전자상거래와 정보통신기술 영역에 시너지를 낼 방침이라고 답했다.
11번가와 아마조느이 협력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비롯해 직구 시장까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국내외 판매에서 가격차이가 발생하던 가전제품이나 PC, 의류 등의 가격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며, 직구 시장 역시 배송대행비와 11번가의 구매 가격 차이에 따라 서비스 비용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역시, 아마존의 한국 진출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였던 만큼, 해외 구매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A/S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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