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익 1200억 기록 ‘역대 최고 분기 실적’

경제|2021. 5.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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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제2본점 /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이 20211분기 당기순이익이 1200억 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235억 원을 기록했고 20201분기와 비교해 40% 증가했다.

 

20182분기가 최고 실적인 1064억 원을 기록한 뒤 11분기 만에 신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DGB금융그룹은 1분기에 시장금리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대구은행의 이자 이익이 회복됐고,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20201분기 대비 16.3% 증가한 915억 원으로 나타났고 높은 자산 성장으로 이자 이익도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기업이 부실에 처할 것을 대비해 코로나10 충당금을 분기별 비용으로 전입해 손실을 상쇄한 것도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증권업 호황에 시장거래대금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06.1% 급증한 401억 원을 달성했다.

 

DGB 캐피탈은 리스, 저신용자 신용대출 증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 수요로 20201분기 대비 71.1% 증가한 13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금융지주사의 주요 관리 지표 중 하나인 보통주 자본비율은 양호한 순이익을 달성했고 지방금융지주사 최초로 내부등급법 사용 승인을 받은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0%포인트 개선된 11.93%(잠정치)를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시장 유동성 공급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기업가치도 높이고자 다양한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향후 자산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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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IM캐피탈 출시 “렌터카 견적의뢰하세요.”

산업|2021. 3. 1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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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캐피탈 출시 / 사진=DGB캐피탈 제공

DGB캐피탈이 렌터카 차량 견적을 비대면으로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IM캐피탈을 출시했다.

 

DGB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공동브랜드 'IM‘의 시리즈다.

 

다양한 차량 모델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IM캐피탈은 필요 정보를 담은 견적서를 제공해 쉽고 빠른 견적 산출이 가능하다.

 

렌터카 견적 금액을 비대면으로 산출가능하고 다양한 차량모델을 쉽고 빠르게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 불필요한 중간과정을 생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DGB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비대면 플랫폼 중 렌터카 견적 서비스를 우선 출시했으며 중고차, 기계장비 등으로 서비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IT스타트 업체인 유니팅(대표 김세현)과 협업해 금융 서비스를 공동 기획, 금융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협력해 ESG경영에 부합하도록 진행했다는 배경을 밝혔다.

 

IM캐피탈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참여한 유니팅은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3기에 선정되어 20213월부터 DGB금융그룹의 경영 컨설팅과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서정동 대표이사는 렌터카 견적산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확대 운영, 새로운 금융사업 및 개인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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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미얀마에 할부금융업 본인가 신청, "인도차이나 3국 공략 시너지 기대"

국제|2020. 8. 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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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 금융지주 유튜브 캡쳐

 

DGB캐피탈이 미얀마 할부금융업 본인가를 2020년 말까지 신청할 계획이다.

 

DGB캐피탈이 지난 5월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립한데 이어 할부금융업 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이로서 DGB금융지주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에 거점을 가지게 됐다.

 

미얀마 할부금융업(NBFI, Non Bank financial Institution) 라이선스는 할부금융업으로 소액대출업(MFI)과는 다르게 주택과 자동차 등으로 담보대출이 가능한 금융업이다.

 

미얀마 정부는 외국계 금융사에 소액대출법인(MFI, Micro Finance Instituin)에 더해 캐피탈 서립도 가능하도록 2019년에 규제 완화를 추진했고 할부금융업 역시 선별적으로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얀마는 해외 법인이 진출할 시 사무소를 설립 후 6개월이 지나면 NBFI 영업을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심의한다.

 

DGB금융지주는 201911월에 대구은행이 DG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DGB Microfinance Myanmar)라는 MFI법인을 설립해 진출했고 DGB캐피탈이 5월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이로써, DGB금융지주는 미얀마에 진출한 대구은행 MFI 법인과 시너지는 물론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에 사업 거점을 마련하고 활동에 나서게 됐다.

 

DGB금융지주는 201612월에 라오스 현지법인 DGB라외싱(DLCC, DGB Lao Leasing Co., Ltd)를 라오스의 LVMC 그룹과 합작해 설립했고, DGB캐피탈이 90%, LVMC1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에 소액 담보대출 중심의 사업을 하던 현지법인을 20197월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01월 인수해 캠 캐피탈(Cam Capital Plc)을 출범시켰다.

 

또한 2018년 편입된 대구은행 자회사 DGB SB는 현지인 법인장인 로스 티어릿(ROs Thearith)을 앞세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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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금융그룹, 2020년도 상반기 순이익 1851억 원 달성해 '선방'

산업|2020. 8. 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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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이 2020년 상반기 1851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2019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8.2% 감소한 수치다.

 

전세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가운데 DGB금융그룹의 순이익은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DGB금융그룹이 발생한 손 실은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고, 이를 제외하면 유사한 실적을 냈다.

 

주력계열사인 대구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2019년 대비 22.1% 감소한 1388억 원을 기록한 반면 비대면 분야이자 비은행 계열사인 증권과 생명, 캐피탈 등에서 수익률이 상승한 점이 순이익 방어에 한 몫했다는 평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56.7% 증가한 481억원, DGB생명은 48.0%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했고, DGB캐피탈은 22.4% 상승한 18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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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현대건설기계, 건설장비 리스 상품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노린다

산업|2020. 8. 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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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호 DGB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좌), 권기형 현대건설기계 전무 (우) / 사진=현대건설기계

 

DGB금융지주와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맺었다.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DGB금융지주와 현대건설기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기계 권기형 전무(CFO) 겸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DGB 금융지주 오성호 그룹전략총괄, DGB 캐피탈 서정동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아시아 지역의 고객들이 굴착기를 비롯해 현대건설기계의 신규 장비를 구입할 경우 활용 가능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굴착기를 비롯한 건설장비들은 최소 1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의 건설장비가 많아 일반적으로 리스, 할부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20208월에 출시되는 캄보디아에 1번째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모색 중이다.

 

아세안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본 제조업체들이 선점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지만 국내 업체와 더불어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DGB 금융지주는 2016년부터 라오스에 리스업인 DLLC, 2018년 캄보디아에 특수은행은 DGB SB, 2019년 미얀마에서는 소액대출업인 MFI를, 2020년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점 등 아세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국계 진출 기관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현지인 법인장을 선임하는 등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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