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거래소 토코크립토,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

국제|2020. 5. 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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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거래소 토코크립토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가상자산 거래소 토코크립토(Tokocrypto)가 바이낸스(Binance)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토코크립토는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과 서비스, 기술 향상, 서비스 확대, 지역 내 블록체인 교육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등에 투자 자금이 쓰일 예정이다.

 

토코크립토의 공동 창업자인 팡 슈에 카이(Pang Xue Kai) CEO이번 투자 유치는 인도네시아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검증하고 글로벌 선두주자의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투자금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방형 금융 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설립자인 창펑자오(CZ) CEO빠른 기술 채택과 강력한 경제 성장, 세계 4위의 인구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을 선도하는 중심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토코크립토는 현지 규제청의 승인을 받은 파트너로 바이낸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 내에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해 돈의 자유를 이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되어 운영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거래소 토코크립토는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12월에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전문 벤처 캐피탈(Crypto Venture Capital)QCP 캐피탈과 디직스(Digix)가 투자자로 참여 중이며 20191월에 토모 체인과 전략적 협업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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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XEN), 프로비트 코리아 원화 상장한다

IT|2020. 4.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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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트 코리아에 제논이 상장한다.

 

음악거래 플랫폼 제논이 프로비트 코리아에 상장된다.

 

제논은 음원 플랫폼으로 작곡가와 같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원을 등록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프로비트는 201811월에 도현수 대표이사가 설립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프로비트 글로벌을 운영중이며 각 국가별 법정통화와 연동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논은 프로비트 코리아(Probit Korea)의 원화 마켓에 오는 428일부터 상장하기로 결정됐다.

 

제논 측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프로비트 글로벌이 아닌 프로비트 코리아에 상장을 결정한 사유는 외국에서 투자한 벤처 캐피탈의 물량을 막고 국내 유통량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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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피닛 서비스 종료, 거래소 연쇄종료의 시발점일까

IT|2020. 4. 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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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피닛 거래소 공지사항

 

코인피닛은 지난 13일에 공지사항을 게시하고 430일자로 모든 거래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사업을 20191월에 시작한 이후로 1년만의 일이다.

 

공지사항에 밝힌 사유는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기준 충족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다.

 

코인피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자금 조달이 어려워 지속적인 적자를 겪겨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특금법으로 불리는 특정금융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의결되면서 요구되는 가상자산 사업자 요건과 보안사항을 갖춰야 하지만 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인피닛은 플라이업코리아가 2019117일에 처음 런칭한 가상자산 거래소로 코인빗(Coinbit)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오상범 대표이사로 설립했다.

 

20192월부터 오상범 대표이사에 이어 김동우 CEO플라이업코리아와 코인피닛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운영하고 있다.

 

코인피닛의 서비스 종료 소식에업계에서는 "올 것이 왔다."라는 판단을 보이고 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이 적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했고, 앞으로도 중소 거래소 중에서 ISMS 인증을 받을 수 없는 거래소들은 추가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플랫폼 솔루션을 이용해 단순하게 서비스만 제공하던 거래소들이 먼저 서비스를 종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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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빗'으로 리브랜딩한 '덱스코',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

IT|2020. 4. 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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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빗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DEXCO)가 오픈 2년만에 플랫폼을 플라이빗(Flybit)으로 리브랜딩 했다.

 

20183월에 오픈한 덱스코는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더블체인과 현대BS&C에서 제휴해서 만든 거래소였다.

 

오픈 당시 에이치닥(H-Dac)의 첫 상장 거래소라는 소문이 퍼졌으나 현대BS&C가 더블체인에 모든 지분을 넘기고 철수했다.

 

이후 2년간 서비스 후 덱스코가 플라이빗은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표방하고 글로벌 시장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 36일에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의 상무이사였던 김석진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석진 대표이사는 덱스코의 리브랜딩을 준비하면서 시스템 기능 고도화, 신규 서비스 론칭,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등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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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정상화 한다던 코인제스트, 결국 토큰으로 보상 선택

경제|2020. 3. 2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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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제스트

 

채굴형 가상자산 거래소를 표방한 코인제스(Coinzest)가 내놓은 보상안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코인제스트는 현재 내외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 국회 출석 이후 전종희 대표는 배임횡령 혐의로 피소됐고, 지분을 보유했던 한빛소프트도 지난 1월에 모회사 기업공개와 코인제스트 경영 실적 미개선을 사유로 보유한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코인제스트 자체 거래량도 미진하다. 지난 20187월 처음 트레이드 마이닝(Trade Mining)을 국내에 도입해 국내 거래량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지만, 현재는 하루 2000만 원도 겨우 나오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번에는 코인제스트는 20199월 국회 청문회에 전종회 대표이사가 출석해 출금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내놓은 방안이 논란을 일으켰다.

 

코인제스트는 원화(KRW)의 디지털 포인트를 코즈에스(Coz-S)로 변환해 지급한다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거친 뒤 진행했다. 현재 원화 마켓은 코즈에스 마켓으로 바뀌어 웹과 모바일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제스트 측은 “KRW포인트와 동일한 가치의 코즈에스 토큰으로 바뀌어 정상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코인제스트의 행태에 사용자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코즈에스 지급은 법정통화를 디지털 화한 KRW 포인트가 토큰으로 바뀌면서 유동성을 띄게 되어 투자자들이 요구한 출금 요청을 대놓고 무시한 처사라는 입장이다.

 

또한, 설문조사 역시 53%가 동의한 것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가 21210시부터 21317시까지 단 하루만 진행됐고, 응답자는 1171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9.8% 수준이다. 코인제스트는 여기서 설문조사에 응했지만 교환 여부에 체크하지 않은 사람들은 찬성으로 취급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코인제스트 피해자 모임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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