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게임사 ‘요시랜드’ 수성의료지구에 13억 투자

경제|2021. 3.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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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디지엔터테이먼트 백재성 대표이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 /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만 게임임개발사 요시랜드가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인 디지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120만 달러(한화 약 135700만 원)를 수성의료지구에 투자한다.

 

디지엔터테인먼트는 요시랜드와 외국인 합작법인을 설립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비대면 교육 콘텐츠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전용 연구소를 2022년까지 준공하고 연구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혼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디지엔터테인먼트는 202012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대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정보통신네트워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요시랜드는 '리턴오브워리어'라는 MMORPG 게임을 개발한 대만 기업으로, 디지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AI기반 AR·VR교육 컨텐츠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중화권·영미권에도 수출할 수 있는 RD를 진행하는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비대면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한 결과 올해 첫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입주하는 기업이 지역의 유망 기업들과도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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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모바일 머니 시범사업 2년간 승인한다

국제|2021. 3.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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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 사진=전경련 제공

 

베트남 정부가 모바일 머니(Mobile Money) 시범 사업을 승인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통신계좌를 사용해 소액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모바일 머니의 시범 사업에 대해 승인했다.

 

시범사업은 202139일부터 2년간 진행되며, 현지 전자지갑 및 통신 서비스 기업이 연계해 진행된다.

 

베트남은 시범 사업을 통해 현금 결제보다 모바일 환경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도서산간 지역에서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승인은 받은 기업은 결제 중개 서비스와 전자 지갑 및 라이선스를 제공해 모회사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밴드 또는 자회사를 통해 지상 모바일 공공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기업은 고객의 모바일 가입자 번호등록 정보와 일치하는 ID/ID/여권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규정된 대로 시범사업에 식별하고 인증한다.

 

모바일 가입자는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개설하고 사용하는 시점까지 최소 3개월 연속 활성화 및 사용 시간을 지속하고 각 고객은 각 비즈니스에서 모바일 머니을 계정 1개만 열 수 있다.

 

거래 한도가 각 모바일에 대해 매달 1000VND(한화 약 495000)를 초과해서는 안 되며, 인출, 송금 및 결제와 같은 총 거래에 대한 머니 계정을 초과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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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결정된 쿠팡, 기업가치만 72조에 육박

경제|2021. 3. 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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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난 11(현지시간)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Coupang)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종목명은 CPNG.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쿠팡 공모가는 35달러(한화 약 4만 원)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서 밝힌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 달러(한화 약 718000억 원)에 달하는데, 지난 2014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Alibaba) 이후 외국 기업 중에선최대 규모다.

 

쿠팡이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 따르면, 쿠팡은 5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해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신규 고용과 신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에 상품 보관부터 주문, 포장, 출하, 배송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세우고 로켓 배송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현재 한국의 인구 70%가 쿠팡 물류거점 이내 11에 거주중인데, 물류센터를 늘려 더 많은 사람에게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획득한 택배 사업자 자격을 통해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트배송이란 이름으로 본격화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문제는 쿠팡의 거대한 적자 규모와 노동환경에 대한 비판이다.

 

쿠팡의 누적적자는 41억 달러(한화 약 46700억 원)에 달하며 연간 적자 규모는 2018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긴 하지만, 적자 경영은 여전하다.

 

또 물류센터에서 근무자가 숨지거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꾸준히 노동환경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점도 쿠팡이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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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 동참

경제|2021. 3. 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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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금융지지 선언식 /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에 참석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기후 리스크 대응을 통해 기후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적이고 국가적인 탄소중립 요구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선언식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환경부가 공식후원 했다.

 

참여 금융기관은 지지 및 선언 사항의 3가 중 2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첫 번째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ask Force on Climate-relate Financial Diclosures, TCFD)이며, 두번째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세 번째는 탈석탄 금융이다.

 

DGB금융그룹은 2가지 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TCFD 멤버로 참여 중인 DGB금융그룹은 2019년에는 DG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TCFD 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워크샵을 진행했고 TCFD가 제안한 이행경로(Implementation Path)를 고려해 DGB금융그룹의 이행방향 및 이행과제를 도출해 관리 중이다.

 

2007년부터 매년 CDP서명기관으로서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배출집약도 등 CDP에서 요구하는 지표들을 고려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후금융 전략을 수립하는 등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 중이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대응은 ESG 경영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사항인 만큼 DGB금융그룹은 이에 걸맞는 다양한 대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면서 향후 재무정보 공개 대응강화, 금융리스크 시스템 내재화 등 기후 관련 대응체계를 점차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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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사업 위해 신한은행-서울옥션블루 맞손

경제|2021. 3.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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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건물 전경 / 사진=신한은행 제공

지난 10일 신한은행은 서울옥션블루와 신한은행이 디지털 자산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 경매 시장의 대표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미술품 등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지분으로 판매하는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더 나아가서 디지털 지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플랫폼 개발이 진행되면서 디지털 지분을 보유하고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 월렛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울옥션블루가 매주 제공하는 이우환, 천경자 등 유명 화가 미술품과 G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과 같은 한정판 스니커즈 등을 디지털 지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진다면 부동산, 보석 등과 같은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옥션블루 이정봉 대표는 미술품 자산 역시 중요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서울옥션블루가 가진 미술 거래 시장에서의 노하우, 신뢰감에 기술력을 더한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을 통해 미술품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디지털 혁신단 김철기 단장은 디지털 자산 역시 기존의 금융 상품처럼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은행이 중점적으로 확대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의 고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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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엠앤씨, 210억 투자 유치 성공

경제|2021. 3.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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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엠엔씨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다다엠엔씨 제공

 

다다엠앤씨(DADA M&C)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2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2023년까지 상장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다다엠앤씨가 신주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CJ오쇼핑을 운영하는 CJ ENM의 커머스부문의 허민호 대표이사, 다다엠앤씨 서승원 대표이사, 미래에셋자산운용 PEF1부문 안상우 대표가 참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다엠앤씨가 발행하는 신주 91만 주를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PEF)가 인수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210억 원으로, CJ ENM 커머스부문이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사모펀드가 2대 주주가 된다.

 

다다엠앤씨는 2017CJ오쇼핑 신사업개발팀에서 시작한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미디어커머스는 상품 마케팅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 노출시켜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커머스의 한 형태다.

 

다다엠앤씨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에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디지털 광고 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0년에는 상품 판매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취급고가 2019년 대비 2.2배로 늘었고 디지털 기반의 소비자직접판매(D2C) 모델도 확대되고 있어 사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다다엠앤씨가 운영 중인 커머스 플랫폼 다다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투자와 콘텐츠 제작, 그리고 신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다다엠앤씨 서승원 대표이사는 다다엠앤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상품 판매를 활성화시킬 '디지털 브랜드 액셀러레이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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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 참여 기업 모집

정부시책|2021. 3. 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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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오는 317일까지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제작을 위한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영상콘텐츠전공 학생들과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30초에서 최대 3분 분량의 제품 홍보영상 1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홍보영상물 제작만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경기도주식회사에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수상작 제품들은 전문홍보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홍보의 기회를 제공 받게 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업 소개서, 사업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사업 담당자 이메일(bmpark@kgcbrand.com)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https://www.kgcbrand.com/KGCBrand/)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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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기술 핫라인센터’가 ‘핫’하다.

정부시책|2021. 3. 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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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 핫라인센터 웹사이트 갈무리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산업현장기술 핫라인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의 기술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술자문사업과 도출되는 문제에 대한 지도 및 시제품 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애로기술 통합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기술자문사업은 접수된 기술문제에 대해서 지역 8개 대학교 교수 중 해당 분야 전문가를 매칭해 신속한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애로기술통합지원사업은 연간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자문을 통해 최소 1회 이상 자문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2~3개월의 단기간에 해결 가능한 과제를 공모 후 선정위원회가 지원 기업 및 규모를 결정한다.

 

대구지역 소재 기술 관련 기업은 핫라인센터 홈페이지(www.hlc.or.kr)에서 간단한 양식을 작성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핫라인센터는 지난해 66개사에 총 139건의 기술자문을 실시했으며, 그 중 8개사에 대해서 애로기술통합지원을 수행했다.

 

대구의 1차전지 제조사 '딕슨'은 이인수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의 기술지도 아래 발열 및 효율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한 리튬이온배터리 팩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향후 레저산업용 배터리팩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일자리투자국 김태운 국장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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