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4개 추가 선정, 총 106개

경제|2020. 5. 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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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지난 294건의 금융 서비스를 추가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했다.

 

이로써 지금 총 10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SK텔레콤, DGB대구은행, KB손해보험, 저축은행중앙회가 신청한 서비스가 선정됐고, 추가적으로 빅밸류공감랩의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시세 자동산정 서비스6월 만료시점이 다가와 2021611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서비스가 선정된 것은 현행법 때문이다.

 

금융사들은 비대면 실명확인 관련 구체적 적용방안에 따른 실명확인인증표 사본 제출’, ‘영상통화’, ‘위탁기관 등을 통한 실명확인증표 확인’, ‘이미 개설된 계좌와의 거래’, ‘4개 사항과 준하는 방식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실명인증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기존에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의 내용을 변경하거나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건에 대한 심사도 함께 진행했다. 빅밸류·공감랩의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시세 자동산정 서비스는 지난해 6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오는 6월 만료시점이 도래했다. 금융위는 수요자인 은행과의 추가협의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내년 611일까지 지정 기간을 연장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한 실험의 장으로서 샌드박스의 핵심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규제혁신, 나아가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이니셜

 

SK 텔레콤에서 개발한 이니셜은 디지털 실명확인증표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다.

 

SK 텔레콤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최초 1회 실명확인을 거쳐 이니셜에 저장하게 되면 차후에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니셜은 20216월에 출시를 예고했다.

 

DGB대구은행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대구은행은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출시 예정은 20215월이다

 

비대면 금융거래 시 영상통화 대신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이 가능한 증표의 사진과 고객의 얼굴 사진을 대조해 실명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KB손해보험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

 

KB손해보험이 내놓은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는 특이하게 고객의 대상을 법인 및 사업자를 목표 고객으로 정했다.

 

기업성 보험가입 시 기존 대면계약을 맺던 방식을 모바일을 통해 소속직원의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보험 계약은 보험 계약시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로부터 자필 서명을 받지 않거나, 서명을 대신하거나 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법인과 사업자의 소속 직원의 모바일상의 본인인증을 법인 및 사업자 보험계약의 자필서명으로 인정해주도록 특례를 인정해주었다.

 

출시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비대면 신원증면 간소화 서비스 ‘SB톡톡플러스

 

저축은행중앙회의 ‘SB톡톡플러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됐다.

 

SB톡톡플러스는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로, 계좌 개설시에 실명확인증표 사본 제출, 타행계좌이체인증, 휴대폰 본인확인, 고객정보 입력 등의 확인절차를 고객 생체정보를 통해 저축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하게 됐다.

 

서비스는 12월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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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사 6곳 신규 선정

정부시책|2020. 5. 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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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지난 3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6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금융투자회사는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이다.

 

이번 신규 지정은 2018년에 선정된 증권사들이 2년이 지나 효력이 만료되어 신규 지정을 한 것이다.

 

6개 증권사들은 54일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활동하게 되고,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목적으로 조성한 펀드 운용사 선정 시 우대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증권사들의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해 2회 연속 실적이 미미할 경우 지정 취소가 될 수 있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20164월에 모험자본 공급 촉진을 위해 도입했다.

 

도입 이후 4년간 14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322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투자자를 위해 기업 공개(IPOP), 장외거래 중개 등으로 16500억 원의 자금 회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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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CP 전담기관 “채권시장안정펀드는 4월 2일, 증시안정펀드는 4월 2째주부터 집행되도록 하겠다”

정부시책|2020. 3. 3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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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30일부터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기업채 매입을 시작한다. 2개의 안정펀드는 4월 중에 운영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채권시장안정펀드가 투자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회 3조원 규모의 1캐피탈 콜을 확정한지 3일 만인 지난 지난 27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국책은행의 기업채 매입 방안이 논의 됐다.

 

캐피탈 콜은 실제 투자할 때 자금을 납입하는 방식을 뜻한다.

 

회의에서 조달금리 급등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운 기업어음, 전자단기회사채(전단채),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등 단기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세부 대책을 논의하고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에서 30일부터 기업어음과 전단채, 여단채 매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증시안정펀드는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이 7600억 원을 출자해 형성됐고 20조원 규모 추가 출자를 위해 23개 금융회사와 조율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채권시장안정펀드는 42, 증시안정펀드는 42째주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정부의 특수목적법인(SPC)에 기업채 매입을 위해 자금을 출자하는 것과 비슷한 기구를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설립해 CP를 매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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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신규 7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글로벌 주식 투자부터 모바일상품권까지'

정부시책|2020. 3. 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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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신규7건

지난 1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7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신규로 지정되면서 혁신금융서비스가 총 93건이 됐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금융규제 샌드박스(금융서비스 시범 운영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로 지정된 7건의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 주식 스탁백’, 나이스평가정보와 통신3사의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 KT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엘핀의 유심기반 출금 동의’, 현대해상의 기업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SK플래닛과 오라인포의 온라인 대출 비교모집 플랫폼이다.

 

통신3사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내놓은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는 8월에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통신사의 통신정보와 신용정보회사의 금융정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여부를 판별하는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의 마일리지포인트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인 글로벌 주식 스탁백은 오는 10월에 출시 예정이다. 제휴사의 마일리지를 모아 해외 주식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KT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는 이미 부산시와 제휴해 부산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산동백전을 모바일 형태로 발행해 실제 부산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 중이다.

 

오는 9월에 출시 예정인 엘핀의 유심 활용 출금동의 서비스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출금계좌 등록 시 유심을 활용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출금동의에 사용되는 비용을 50%로 절감하고 절차도 간소화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오는 6월까지 법인 및 개인사업자가 기업성 보험 가입 시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SK플래닛과 오라인포의 온라인 대출비교·모집 플랫폼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전자상거래 정보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대출조건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8월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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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 예비인가 받은 토스준비법인㈜, “20‧30 토스 투자자로 레드오션 돌파구 만들겠다.”

경제|2020. 3. 2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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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서비스 토스(Toss)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토스준비법인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해 본인가를 앞두게 됐다. 토스준비법인이 본인가를 받게 되면 바로증권을 인수한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어 2번째 핀테크 증권사가 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간편송금 플랫폼 토스의 개발사로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 중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이다.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법령상 인가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증권 투자중개업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이번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준비법인(대표 박재민)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100%의 지분을 가진 토스(Toss)의 자회사다.

 

증권사의 요건은 자본시장법상 최저 자기자본은 30억 원으로, 토스준비법인은 조건을 훨씬 상회하고 있어서 수월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토스준비법인이 신청한 범위는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채권펀드 등 증권을 중개하는 서비스다.

 

토스가 모바일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구축 중에 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준비법인6개월 내에 인적물적요거을 갖추고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고 본인가 이후 6개월 내에 영업 개시가 가능해진다. 토스준비법인은 본인가 후 사명을 토스증권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토스의 투자중개업 진출에 대해서 금융업계의 반응은 반신반의하는 입장이다.

 

다만 레드오션 상태의 투자중개업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력이 통할지는 아직 미지수란 평가가 나온다. 무료 수수료는 이미 국내 대부분 증권사들이 도입했기에 경쟁력 있는 부분이 아니다.

 

증권사의 수수료수익에서 수탁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969.2%, 201260.7%, 201557.9%, 201846.8%, 2019년에 36.5%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수탁수수료 수익 역시 201845426억 원에서 201934636억 원으로 23.8% 감소했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해결책은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다각화로 IB부문 수수료 비중은 201827.4%에서 201936.5%로 증가했고 IB 수수료 수익 역시 26612억 원에서 34122억 원으로 28.2% 증가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주식투자자 들 중 20~30대가 125만 명이지만 토스의 20~30대 사용자는 1000만 명인 점에 착안해 투자 제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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