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GS칼텍스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맞손 '데이터 제공자에서 데이터 서비스 개발자 목표'

산업|2020. 9. 2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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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GS칼텍스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서 수집되는 차종, 유종, 주유 잔량 등의 정보와 주유소에서 수집되는 주유 내역, 가격, 세차 여부 등의 정보를 결합한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교류를 진행한다.

 

지난 8월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가명 정보 형태의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상호 간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유, 충전, 세차, 정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교류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에서 수집되는 배터리 잔량 정보와 GS칼텍스에서 보유한 충전소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이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와 기아 디벨로퍼스(KIA Developers) 등을 열고 제휴사에 차량 정보를 제공해 고객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왔다.

 

디벨로퍼스는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주행거리,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GS칼텍스 또한 지난 7LG화학과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정보 제공의 플랫폼에서 데이터 교류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S칼텍스 또한 모빌리티 연관 산업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윤경림 부서장은 "상호간의 데이터 개방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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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전기차 수냉식 실외기 설계 NET 인증 받았다.

산업|2020. 9. 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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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온시스템 제공

 

한온시스템이 전기차용 수냉식 실외기 설계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선정하는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기술을 발굴해 상용화와 거래를 촉진하는 제도다.

 

NET는 이론으로 정립된 기술을 시작품으로 제작 시험하거나 실증화 시스템을 통해 정량적 평가지표를 확보한 개발완료기술을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발급한다.

 

인증 기술은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산업기술로 보호받는다.

 

NET 인증을 받은 공조시스템은 전기차용 수냉식 실외기는 리시버 드라이어 일체형이다.

 

전기차의 히트펌프시스템 내 장착해 효과적으로 전기차의 냉난방 및 모터·인버터, 배터리의 열에너지를 관리한다.

 

냉방뿐만 아니라 전기차 구동계 폐열 활용도를 높여 히트펌프시스템 효율도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열 교환 성능을 기존 공랭식 콘덴서 대비 20% 이상 개선했고 기능 통합 모듈화 및 시스템 단순화를 통해 중량 저감 효과 및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

 

또한 800V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인 배터리 급속 충전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전기차용 수냉식 실외기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국내에서 두원공조와 함께 공조시스템 업계를 양분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덴소(Denso)의 뒤를 이어 세계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 2019년 기준 자동차 부품사 중에선 세계 42위를 차지하고 있다.

 

21개국에 51개 생산공장 및 23개 엔지니어링 시설, 3(한국, 독일, 미국)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임에도 현대-기아차 이외에 포드, 폭스바겐, GM, 피아트크라이슬러, 벤츠, BMW, 테슬라 등 다양한 글로벌 OEM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공조시스템의 공급사로 1, 2차 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20209월에는 협력업체들에게 소위 말하는 단가 후려치기를 강요하면서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단가 인하를 제시한 것처럼 거짓으로 합의서를 쓴 것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33억 원의 부당대금 지급명령과 115억 원의 과징금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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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줄여든다? ‘1대 당 700만 원’ 책정

정부시책|2020. 9.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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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 사진=환경부 제공

 

 

2021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700만원으로 하락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 액수는 올해 대당 8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축소하는 대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급목표는 올해 총 78650대에서 내년 101000대로 확대한다.

 

승용차는 65000대에서 75000대로, 화물차는 13000대에서 25000대로, 버스는 650대에서 1000대로 증차한다.

 

수소 승용차는 202011000대 목표에서 202115000대로 늘리고 대당 보조금은 2250만 원을 유지한다. 수소 전기 기반의 화물차 5대와 버스 180대 등을 지원한다.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배정한 예산은 20208002억 원에서 202111120억 원으로 늘고, 수소차 보급의 경우 3495억 원에서 4408억 원으로 증액하게 된다.

 

이 밖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화물차어린이통학차의 액화석유가스(LPG) 전환에도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노후 경유차 제로화(저공해화 미조치차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에는 20213168억 원을 투입한다.

 

같은 기간 LPG 전환에는 300억 원을 들여 화물차 2만 대와 어린이통학차 1 ,000대를 전환하고, 특히 LPG차 전환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생계형 차종인 1t 트럭 13 ,000대와 어린이통학차 8800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021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안은 향후 국회의 심의·의결를 거쳐 올해 122일까지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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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전용차로 통행 허용할까?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산업|2020. 9. 2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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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경부 제공

 

친환경자동차가 전용차로 통행이 가능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인 이종배 의원은 전용차로에 수소전기자동차나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 상 교통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에 전용차로를 설치해 차의 종류나 승차 인원에 따라 지정된 차만 통행이 가능하도록 제한 중이다.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경우 전용차로 통행이 가능해 교통체증 때에도 시간단축 운행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이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친화적 자동차도 전용차로 통행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그동안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경우도 대중교통수단 못지 않게 배출가스 저감이나 연료소비 총량의 감소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친환경 교통수단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있다.

 

이종배 의원은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에도 정부 보조금 외에 추가적인 제도적 뒷받침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동 개정안이 통과되면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커다란 활력이 되어 온실가스나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법안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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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현대 전기차 플랫폼 E-GMP의 공조시스템 2차 수주까지 완료

산업|2020. 9. 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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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사업 전략 / 사진=한온시스템 제공

 

한온시스템이 현대차그룹의 E-GMP 전기차 공조 시스템 공급사로 2차 사업까지 수주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공조시스템의 공급사로 1차 사업을 수주한 한온시스템이 2차 수주에도 성공했다.

 

2019년에 수주한 1차 사업 물량은 2021년에, 2020년에 수주한 2차 사업은 2022년에 양산 예정이며, 1차 배터리 공급사는 SK이노베이션, 2차 배터리 공급사는 LG화학이다.

 

한온시스템의 2차 수주액은 약 448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한온시스템의 연간 수주 목표금액은 10억 달러(한화 약 11885억 원)45%에 해당하는 액수다.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핵심기술 및 주요 변경점 / 사진=한온시스템 제공

 

자동차의 열관리시스템은 내연기관차도 필수적이지만 전기차에는 주행거리 연장 등에 영향을 직접 주며 내연기관차보다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만큼 부품 단가도 비싸 유망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빨라지면서 열관리시스템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미래차 통합열관리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전기차에서 난방을 작동할 시 크게 줄 수 있는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열관리 분야 기술 선점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손정원 한온시스템 사장이 최근 미래차 간담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신규 승용차 판매에서 친환경차 점유율이 2040년에는 약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공조 시스템은 한온시스템과 두원공조가 양분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이 계열사인 현대 위아를 통해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고, 이 중 23종이 순수 전기차로 구성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2020년 초에 발표한 플랜S에서의 전기차가 11종을 출시할 계획인만큼 최소 12종은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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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 평택에 모비스 핵심 부풍 공장 설립한다.

산업|2020. 9. 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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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충주, 울산공장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경기도 평택에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 신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BIX)에 위치하며 부지는 총 16,726(5천평) 규모로, 현대모비스가 355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평택공장 투자는 코로나19 등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경영환경 가운데도 전기차 핵심부품 시장선도를 추구해온 회사측의 미래차 대응 전략과 맞닿아 있다. 현대모비스는 선제적인 투자로 전동화 차량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내고 미래차 경쟁력도 한층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산화와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충주 전동화 핵심부품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충주2공장, 지난해에는 울산에 전기차 핵심부품 전용공장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평택 신공장은 충주, 울산에 이어 수도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이다. 기존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전용공장인 충주와 울산을 잇는 삼각편대를 형성해, 앞으로 제품 개발과 물류효율성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 화성공장과는 약 13km 거리에 불과하다.

 

현대모비스는 평택공장에서 전기차용 핵심부품(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을 통합한 PE모듈과 섀시모듈(전후륜 차량하체부품류)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PE모듈은 기존 내연차의 엔진역할을 담당하는 구동부품으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핵심부품이다. 최근 차종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내년 15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최대 30만대에 육박하는 PE모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모듈BU 정정환 전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세그먼트별로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체계와 최신 설비를 갖춰 업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평택, 충주, 울산을 잇는 3대 친환경차 핵심부품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에 필요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특화된 섀시모듈, 스마트캐빈(내장)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올해 초 계획한 R&D 투자의 50% 정도를 집행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의왕연구소를 전동화와 미래모듈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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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시험주행에서 주행거리 1000km 초과 달성

산업|2020. 9. 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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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코니 일렉트릭의 시험주행에서 주행거리가 1000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중행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각각 1026km, 1024.1km,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현대자동차 그룹이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 16km 안팎으로 국내 기준 공인 전기차 연비인 5.6km/kWh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력 충전량 정확도 역시 확인했다.

 

현대자동차 측에 따르면 전력 소모를 줄이고 주행거리 측정을 위해 에어컨과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꺼둔 채 주행거리를 시험했다.

 

시험주행은 독일의 레이싱 서킷인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라우지츠링)에서 일반 양산차를 투입해 35시간동안 이루어졌다.

 

주행을 마친 뒤 시험차 3대의 평균속도는 시속 약 30km로 일반적인 도심 주행 시 평균 속도와 비슷하다.

 

코나 일렉트릭은 유럽에서 판매량이 높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다.

 

현대자동차는 20201월부터 7월까지 유럽에서 총 20473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고 이중 8.1%에 해당하는 수치가 코나의 판매량으로 지난 3월부터 체코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독일에서 현대차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원인 위르겐 켈러 현대차 독일법인 MD(Managing Director)"이번 시험주행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친환경 SUV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코나 일렉트릭은 일상생활에서 전기차 주행거리에 관한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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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 증설로 3세대 전기차시장 선점 노린다

산업|2020. 8. 1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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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 전경 /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광양공장에 추가 증설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 이사회는 2895억 원을 투입해 광양공장에 연산 3만톤 규모의 NCMA 양극재 생산라인 증설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른 차세대 배터리 소재 투자를 통한 시장선점을 위해서다.

 

포스코케미칼은 안정적인 공급기반이 만들어지면 고객사 수주에 적기 대응할 수 있어 업계 신뢰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극재 광양공장의 3단계 확장을 위한 사업으로, 9월 공사에 돌입하면 2022년 가동 될 전망이다.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면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기존 구미공장 등 연산 4t을 포함해 7t으로 늘게 된다.

 

양극재 7t60Kwh급 전기차 배터리 84만여대에 사용가능한 양이다.

 

NCMA 양극재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기존의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에 AI(알루미늄)을 첨가한 제품이다.

 

NCMA 양극재는 1회 충전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고성능화에 따른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토해 수주에 적기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 매출 22조원 이상 규모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 동력을 이어 나가야 한다""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전기차 산업과 고객사의 경쟁력에 기여하고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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