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올림픽위원회, 도쿄 올림픽에서 중국 기업 스폰서 계약 해지

국제|2021. 6. 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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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올림픽위원회

 

인도 올림픽위원회(IOA)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과 스폰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인도 올림픽위원회(IOA)는 국민감정을 고려해 리닝과 스폰서 계약을 해지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인도 올림픽 선수단은 브랜드가 없는 운동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참여한다.

 

인도 올림픽위원회(IOA)는 스폰서 기업인 중국 리닝이 디자인한 올림픽 선수단복을 공개했지만 지난 68일 밤 국민감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리닝과 협력을 중단한다고 표시했다.

 

지난 20206월 인도군과 중국군이 국경 분쟁 지역인 라다크(Ladakh)에서 충돌해 인도군 20명이 사망하면서 인도 국내에서 반중 정서가 끓어오르고 중국산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당시 인도 올림픽위원회(IOA)는 리닝과 협력 관계를 재검토하면서 도쿄 올림픽 이후 스폰서 관계를 종료하기로 했다.

 

리닝의 인도 법인 대표는 인도 올림픽위원회(IOA)의 결정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彬) 대변인은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국가 간 통상적인 협력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바라봐야 한다라면서 이 문제가 정치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 올림픽위원회(IOA)올림픽 선수단복 제조업체 문제가 소란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현재 새로운 스폰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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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사업 확장 중단 선언한 도요타, ‘징벌적 세금’ 비판 나서

국제|2020. 9.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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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라인(Businessline)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Toyota Motor Crop)가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불리는 인도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진출하려고 힘 쓰는 시장이다.

 

하지만, 인도 정부의 정벌적 세금이 사업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도요타는 사업 확장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요타 인도 법인의 키르로스카르 자동차(Kirloskar Motor)의 세카르 비스와나단(Shekar Viswanathan) 부회장은 인도 정부의 자동차세와 모터 바이크 세금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히면서 세금의 추가 부담금은 소비자들이 차를 소유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고 공장 가동이 줄고, 일자리가 사라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도 시장을 떠나진 않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어떤 개혁도 없다면 규모를 키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는 현재는 이륜차와 SUV28%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종류와 길이, 엔진의 크기에 따라 1%에서 최대 22%에 이르는 추가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엔진 용량이 1500cc 이상, 4m 길이의 SUV에 붙는 세금은 50%까지 높아진다.

 

인도에서 추가 부담금은 사치품에 부과되는데 자동차 뿐 아니라 담배와 탄산수도 부과세 목록에 포함된다.

 

다른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인도 시장을 떠났다. 제너럴 모터스(GM)2017년에 인도 시장을 떠났고 포드 자동차는 20년을 분투한 끝에 마힌드라&마힌드라(Mahindra&Mahindra) 합작법인으로 인도 내 자산을 옮기기로 합의했다.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Elon Musk) 역시 높은 수입관세로 인도 소비자들이 테슬라 자동차를 외면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도요타 비스와나단 부회장은 "인도 시장은 항상 인도 공장보다 앞서야 하는데, 이를 정치인과 관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고 비판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야기하는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도 정부는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도요타의 이러한 사업 확장 중단은 경제 부양책을 펼치는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에게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판매에 부진을 겪고 있으며 최소 50만 명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출이 둔화되기 전으로 회복되기 위해선 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시장에 1997년에 진출한 도요타는 크릴로스카르 자동차 현지 사업부에 도요타가 8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인도의 자동차 딜러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92.6%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20208월에는 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스즈키 자동차와 제휴해 인도 제 2공장에서 용량의 20%만을 가동해 소형차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인도의 프라카시 자바데카르(Prakash Javadekar) 산업 장관은 이달 초 "세금 감면을 위한 부처간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실제 감세에 대한 즉각적인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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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자국산업보호가 강해지고 있다! '우리 기업 수출 주의령’

국제|2020. 9.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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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8월 인도 수입규제 신규조사 개시 대상 국가 현황. /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인도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수출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행한 인도 수입규제 동향과 우리 기업 대응방안에 따르면, 인도의 자국산업 보호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2016~2019년 인도가 매년 새롭게 개시한 수입규제 조사 건수는 연평균 60.5이라고 밝혔다.

 

2010~2015년 연평균 30.3건과 비교했을 때 2배가 늘어난 수치다.

 

2016년 이후 인도의 신규 조사개시 대상국 및 횟수를 집계한 결과 중국이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24건으로 2번째 주요 대상자로 집계됐다.

 

인도는 세계무역기구(WTO)가 법에서 정한 반덤핑 조사 기한을 준수하고 절차적 공정성을 높인다고 말하며 무역 환경을 개선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덤핑 마진 산정이나 산업피해 판정 과정 등 자국 산업에 유리한 쪽으로 법과 제도를 적용하면서 불투명한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어,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피소업체의 수출에 관여한 기업들에도 대응 의무를 부과하는 등 다른 국가의 반덤핑 조사에서 유사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한 조사 기준으로 수출자의 대응 부담을 가중시키는 실정이다.

 

인도 시장에 각별하게 주의를 요구하는 업계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다.

 

이들 업계는 인도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타깃이 되고 있어 수출 전부터 수입 규제의 잠재적 리스크를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201811일 이후 개시된 조사 가운데 판정을 앞두고 있는 신규 조사는 총 116건이며 20202월에 반덤핑, 보조금 및 상계관세 시행령을 개정하고 우회조사 범위를 확대 및 신설하는 등 보호무역주의적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출업자들은 반덤핑 조사 개시 전 신속하게 자문사를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하는 한편, 수입자 및 수요자와 공조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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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떠나간 자리에 무혈입성을 노린다. 유튜브 쇼트 인도 시장에 출시

IT|2020. 9. 1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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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틱톡과 유사한 유튜브 쇼트(Youtube Shorts)를 인도에 출시했다.

 

유튜브 쇼트는 틱톡과 유사한 멀티 세그먼트 카메라, 스피드 컨트롤, 타이머와 카운트다운의 기능을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해 15초 이하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유튜브 쇼트는 틱톡이 약점으로 가지고 있던 저작권을 문제를 역이용해 유튜브가 보유중인 음악 저작권을 무료로 사용해 영상을 제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유튜브 쇼트는 안드로이드의 유튜브 앱 내에서만 제공되지만, iOS도 조만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 쇼트의 첫 서비스 지역은 인도다. 인도는 틱톡으로 서비스에 대한 유저의 이해도가 높고, 중국발 앱 퇴출로 인해 틱톡을 대체할 어플리케이션 니즈가 높기 때문이다.

 

서비스 역시 소규모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 어플리케이션 사용성에 대한 평가도 마쳤고 세그먼트 카메라 기능 및 제공 음원, 스피드 컨트롤, 타이머 기능 등 유튜브 쇼트의 특색있는 기능으로 경쟁력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틱톡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T-시리즈(T-Series), 빌리브 디지털(Believe Digital)과 같은 음원 파트너들의 수십만 트랙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튜브 쇼트를 통해 전 세계 음악 아티스트들과 레이블, 출판업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영상 제작이 가능해진다.

 

유튜브 쇼트는 인도에서 수주 간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 분쟁 이후 중국 기업들의 퇴출에 나서고 있다. 국민어플로 불리던 틱톡은 이미 지난 6월 말 모바일 앱 59개가 사용을 금지될 때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8월에는 바이두와 샤오미 브라우저 등 47개의 앱을 추가로 차단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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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냉연 제품,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시장 진출

산업|2020. 9. 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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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의 냉연 제품이 인도 이륜차 연로탱크 시장으로 진출한다.

 

포스코(POSCO) 포항제철 냉연부가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에 들어가는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 양산품을 지난 8월부터 출하했다.

 

양산품은 전기화학 방식으로 한쪽 면에만 아연도금 처리하는 방식으로 내식성과 용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품은 전량 일본으로만 수출됐으나, 올해 인도 정부에서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포스케에게 수출 기회가 열렸다.

 

인도의 이륜차 제조 기업들이 정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가스 발생이 저감되는 연료 분사 방식을 채택하면서 연료탱크 소재가 강화돼 전기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인도 시장이 열리면서 포스코는 발빠르게 인도 가공법인과 기술서비스센터를 활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포항제철소, 연구소, 마케팅, 해외법인 등 관련 부서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 결과 아연-니켈(Zn-Ni) 합금화 안정화 조업기술을 개발했고 전 공정에서 온도 제어, 생산가능 범위 조정 등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면서 6개월 만에 재료 인증부터 품질인증서 체결까지 일궈낸 포스코는 8월부터 본격 양산 체제로 들어갔다.

 

포스코는 침체된 철강 수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 제조업체를 통해 소재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이륜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이번에 열린 인도 시장에서 이륜차 이용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시장까지도 제품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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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중국 상품 겨냥한 수입 장벽 높이기

국제|2020. 8. 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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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수입품에 대해 진입 장벽을 높일 계획이다.

 

인도가 수입 상품에 대해 기준치를 높이고 수입량을 제한한다.

 

미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수입 상품 품질 기준을 높이고 수입량을 제한하고 공시기준을 강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는 중국과 긴장 관계가 지속되면서 인도가 중국 정부를 겨냥해 상품 수출의 장벽을 높인 것으로 주요 대상은 비천 금속(Base Metal), 노트북, 휴대전화 전자 부품, 가구, 가죽 제품, 완구, 고무, 방직품, 에어컨, TV 등이 해당된다.

 

특히 TV 수입을 줄이기 위해 무역상들에게 특별 허가를 받으라는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인도와 중국 간 분쟁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새우등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은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아시아 국가 수입품에 대해 검사 횟수가 증가하는 만큼 아세안 회원국 수입품의 부가가치를 현행의 20~40% 수준에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FTA 규정을 다시 검토 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는 상품이 FTA에 따라 아세안 회원국에서 수입된 것인지에 대해 확인하는 조치라는 것이 인도 정부의 입장이다.

 

인도 정부는 무역국의 상품들이 중국 상품의 경유지가 됐다고 판단하고 상품 품목에 대해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그 중 하나가 비관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는 인도로부터 비관세 장벽 확대나 중계 상품 문제에 관한 공식 문건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인도의 2번째 무역 상대국으로 20193월까지 회계 연도 무역 총액은 870억 달러(한화 약 1039215억 원)이며, 인도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5357000만 달러(한화 약 634536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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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 2외국어로 한국어 채택

국제|2020. 8. 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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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국어가 인도의 제 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됐다.

 

인도가 발표한 새 교육 정책에 한국어, 태국어, 포르투갈, 러시아어가 제 2외국어 권장 과목에 추가됐다.

 

반면, 중국어는 기존 권장 과목에서 제외됐는데 이는 국경 유혈 충돌 사태로 인한 반중 정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권장 제 2외국어는 프랑스,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이 있다.

 

현재 인도의 공식언어는 힌디어와 영어이며, 지방별로 다양한 언어가 산재해있어, 총합 사용 언어는 5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가 제 2외국어로 채택된 데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가 증가하고 인도내 한국어 강좌 개설 대학의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POP과 한국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열풍도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교과서, 출판물 등에 더 많은 외국어 단어가 새롭게 포함돼야 한다며 해당 외국어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히브리어,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를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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