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간편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 출시

IT|2020. 3.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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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랄프체인 / 사진=롯데정보통신

 

30일 롯데정보통신은 개발자들을 위해 편의성을 높인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레임워크(Framework) ‘캐모마일 부트를 기반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지원해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검증 및 배포 관리 환경 구축도 가능하다.

 

(GO), 노드제이에스(Node.js), 자바(Java)와 같은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까지 지원한다.

 

캐모마일 부트는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가 적용돼, 기존에 하나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도 작은 단위로 쪼개서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항목·상태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관리의 효율성을 꾀했다.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 김광영 상무는 "앞으로도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과제들의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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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직격타 맞은 중국 경제, 골드만삭스 “1분기 GDP 성장률 –9% 마이너스 성장 전망”

경제|2020. 3.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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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The Goldman Sachs Group, Inc)20201분기 중국 경제가 9% 정도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7일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20201~2월 경제 수치를 고려했을 때 1분기 중국 GDP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9%로 하향 예측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각 국가들의 2분기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역시 경제 회복이 억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03분기가 되어야 중국 GDP는 이전의 성장 속도를 회복할 것이고 경제 성장률 역시 3% 정도로, 원래 예상치인 5.5%에 크게 모자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20201~2월 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해당 기간 산업생산 증가율이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13.5%를 기록했고, 소비재 판매 총액 역시 20.%를 기록했다.

 

인프라 시설 투자가 포함된 고정자산 투자는 저년 대비 24.5% 하락하고 부동산개발투자 역시 16.3% 하락을 겪었다. 민영기업 투자도 26.4% 감소하고 상업 부동산 매출은 40%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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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차관 “방역정책의 핵심은 집중적 진단검사와 추적 노력 ”

국제|2020. 3. 3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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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조세영 제1차관 / 사진=외교부 제공

 

지난 27일 외교부 조세영 제1차관이 7개 국 외교차관과 전화회의를 통해 한국의 방역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320일 협의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외교차관 전화회의는 한국의 외교부 조세영 제1차관, 미국 국무부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부장관, 일본 외무성 야마다 시게오(Yamada Shigeo) 총합외교정책국장, 호주 외교통상부 프린세스 애덤슨(Frances Adamson) 차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크리스 시드(Chris Seed) 차관, 베트남 외교부 부이 타인 썬(Bui Thanh Son) 수석차관, 인도 외교부 하르시 시랑글라(Harsh Shringla) 수석차관 등 7개국의 외교차관이 참여했다.

 

외교차과들은 각 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방역 조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재외국민 귀국 지원과 인도적 지원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영 제1차관은 한국 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는 전반저긍로 유지되고 있지만, 해외 유입 증가에 대응해 입국 검역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을 보호하고 방역과 경제활동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가 주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소개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지만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원활히 이루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생 상활과 조화되는 생활 방역을 위해 집중적인 진단 검사 및 추적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한국 방역 정책의 핵심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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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차관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 중국 입국 제한 조치 ‘유감’ 표명

국제|2020. 3. 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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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공식 홈페이지

 

 

지난 27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가진 김건 차관보는 중국의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26일 중국은 328일부터 기존의 중국 입국비자 또는 거류 허가를 소지한 모든 외국인에 대해 입국 잠정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다만, 중국 내에서 경제 통상 또는 과학기술 종사자와 긴급한 인도주의적 사유에 대해서는 입국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 차관보는 최근 한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추세에 있다.”고 말하며 중국의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기업의 필수적 활동과 교류마저 제약될 수 있음에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중 간 소통과 협력의 기조를 강조해왔으나, 사전 통보없이 입국 금지 조치가 이뤄진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국측 조치에 대해 역외 유입 증가에 대해서 방역 강화 차원에서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김건 차관보는 중국 측 방역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업과 국민의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야 한다. 필수적인 사업 활동과 인도주의적 방문은 유지되도록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 역시 필수적인 경제무역과학기술 및 인도주의 활동과 교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표명하고, 양국의 교류를 긴밀히 해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자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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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레트노 외교장관, 한국에 방역경험과 방역물품 지원 요청

국제|2020. 3. 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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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경화 장관 / 사진=외교부 공식 페이스북

 

지난 28일 저녁 인도네시아 레트노 마르수디(Retno L.P. Marsudi) 외교장관과 외교부 강경화 장관이 전화통화를 가지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트노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전화통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물품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레트노 장관은 한국의 진단검사 능력을 높이 사고, 방역 능력을 칭찬하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방역 물품의 부족을 들면서 이에 대한 지원도 추가로 요청했다.

 

강경화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우려한다. 여력이 닿는 대로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화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양국 간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면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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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CP 전담기관 “채권시장안정펀드는 4월 2일, 증시안정펀드는 4월 2째주부터 집행되도록 하겠다”

정부시책|2020. 3. 3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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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30일부터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기업채 매입을 시작한다. 2개의 안정펀드는 4월 중에 운영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채권시장안정펀드가 투자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회 3조원 규모의 1캐피탈 콜을 확정한지 3일 만인 지난 지난 27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국책은행의 기업채 매입 방안이 논의 됐다.

 

캐피탈 콜은 실제 투자할 때 자금을 납입하는 방식을 뜻한다.

 

회의에서 조달금리 급등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운 기업어음, 전자단기회사채(전단채),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등 단기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세부 대책을 논의하고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에서 30일부터 기업어음과 전단채, 여단채 매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증시안정펀드는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이 7600억 원을 출자해 형성됐고 20조원 규모 추가 출자를 위해 23개 금융회사와 조율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채권시장안정펀드는 42, 증시안정펀드는 42째주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정부의 특수목적법인(SPC)에 기업채 매입을 위해 자금을 출자하는 것과 비슷한 기구를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설립해 CP를 매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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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8000억 규모의 현대자동차와 앱티브의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 설립 절차 종결

산업|2020. 3. 3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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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그룹

 

지난 32750 50 지분으로 현대자동차 그룹과 앱티브(Aptiv)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의 설립 절차가 완료됐다.

 

법인의 본사는 미국의 보스턴으로 결정됐고, 기술센터는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둘 계획이다. 법인명은 아직 미정으로 알려졌다.

 

조인트벤처 운영은 이사회 동수 구성 등 공동경영 체제로 지분 투자 방식의 파트너십이 아닌 기술회사와 직접 법인을 공동 설립해 필요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조인트벤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한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레벨 4, 5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99월에 현대자동차 그룹과 전자소프트웨어 기업 앱티브는 40억 달러(48000억 원) 규모의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가 현금 16억 달러(한화 약 2조 원),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개발 역량, 지적재산권 공유 등 4억 달러(한화 약 5000억 원) 가치를 포함한 총 20억 달러(한화 약 25000억 원) 규모를 출자한다.

 

앱티브는 자율주행 기술과 지적재산권,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인력 700여 명을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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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쇼미더머니’ 선언, 무제한 자금공급 들어간다

정부시책|2020. 3. 3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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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지난 26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공개시장 운영 규정과 금융기관 대출 규정개정안을 의결하고 매주 1회씩 환매조건부채권(RP)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금융사에 3개월치 단기 자금 공급을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다가오자 한국은행에서 경제적인 대책으로 양적완화를 선언한 것이다.

 

15개 증권사, RP 통해 무제한 자금 지원

 

환매조건부채권(Repurchase Agreement)란 사전에 미리 정한 미래의 특정시점, 즉 만기일에 다시 매입(매도)하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도(매수)하는 금융거래방식이다.

 

한국은행에서 취급하는 RP 거래는 한국은행이 시장에 자금을 풀거나 혹은 풀린 돈을 거두어들이기 위한 수단이다.

 

한국은행이 정한 기준금리를 연 0.85%RP 금리의 상한성으로 설정해 6월 말까지 은행증권사들은 원하는 액수만큼 연 0.75~0.85%의 금리로 한국은행에서 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행과 증권사를 위해 개정안에는 포함되는 채권 종류와 취급하는 증권사를 늘렸다.

 

개정안에 의해 은행과 증권사들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8개 공기업이 발행한 채권에도 한국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증권사도 기존 6개에서 15개로 늘렸다.

 

금융사는 이번 조치로 한국은행으로부터 우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는 선진국 양적완화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양적완화 조치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에 약 70조 원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 / 사진=KTB 투자증권

 

IMF리만브라더스 때도 시행하지 않던 양적완화, 선진국과도 조금 달라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는 한국은행의 조치는 선진국 양적완화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정책금리를 0%로 낮춘 다음 금리 인하의 여력이 없을 때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 선진국의 양적완화 방식이지만, 한국의 기준금리는 제로가 아니기 때문에 선진국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또한, 한국은행의 무제한 RP 매입은 처음 시행하는 방법으로, 1997IMF 외환위기나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로 대표되는 글로벌 경제위기에서도 한국은행은 RP 매입을 하지 않았다.

 

이번 한국은행의 조치는 한국은행이 신용 경색을 방지하고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좀 더 진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의 무제한 RP 매입 소식에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값이 상승했다. 시장금리 지표가 되는 국고채 3년물 금리 뿐 아니라 국고채 1년물 금리도 0% 대로 하락했다.

 

현행법상 불가능한 기업채 매입, 정부의 의도가 중요

 

한편, 금융업 쪽에서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나 기업어음(CP)을 한국은행이 사들이는 방식으로한국은행의 직접적인 자금조달에 관한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정부가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회사채와 CP를 사들이고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 출자금에서 손실을 떠안는 구조로 운영 중이다.

 

반면, 한국은 한국은행법에서 기업채와 CP를 직접 살 수 없도록 규정했기 때문에 현재로선 불가능한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자금 조달방식이 언급되는 것은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지급 보증은 국회를 통과해야 하므로 국회에서 해당 사안을 논의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총선을 앞두고 민생 법안에 대해 국회에서 협의를 이룬다면 가능한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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