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외교부 조세영 제1차관이 7개 국 외교차관과 전화회의를 통해 한국의 방역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3월 20일 협의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외교차관 전화회의는 한국의 외교부 조세영 제1차관, 미국 국무부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부장관, 일본 외무성 야마다 시게오(Yamada Shigeo) 총합외교정책국장, 호주 외교통상부 프린세스 애덤슨(Frances Adamson) 차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크리스 시드(Chris Seed) 차관, 베트남 외교부 부이 타인 썬(Bui Thanh Son) 수석차관, 인도 외교부 하르시 시랑글라(Harsh Shringla) 수석차관 등 7개국의 외교차관이 참여했다.
외교차과들은 각 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방역 조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재외국민 귀국 지원과 인도적 지원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영 제1차관은 “한국 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는 전반저긍로 유지되고 있지만, 해외 유입 증가에 대응해 입국 검역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을 보호하고 방역과 경제활동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가 주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소개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지만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원활히 이루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생 상활과 조화되는 생활 방역을 위해 집중적인 진단 검사 및 추적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한국 방역 정책의 핵심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3월 27일 50 대 50 지분으로 현대자동차 그룹과 앱티브(Aptiv)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의 설립 절차가 완료됐다.
법인의 본사는 미국의 보스턴으로 결정됐고, 기술센터는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둘 계획이다. 법인명은 아직 미정으로 알려졌다.
조인트벤처 운영은 이사회 동수 구성 등 공동경영 체제로 지분 투자 방식의 파트너십이 아닌 기술회사와 직접 법인을 공동 설립해 필요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조인트벤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한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레벨 4, 5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9년 9월에 현대자동차 그룹과 전자‧소프트웨어 기업 앱티브는 40억 달러(약 4조 8000억 원) 규모의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가 현금 16억 달러(한화 약 2조 원),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개발 역량, 지적재산권 공유 등 4억 달러(한화 약 5000억 원) 가치를 포함한 총 20억 달러(한화 약 2조 5000억 원) 규모를 출자한다.